울산시 중구 국회의원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정갑윤(鄭甲潤.52)후보가 당선됐다.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중구 보궐선거 잠정 개표결과 한나라당 정후보가 2위국민통합21의 전나명(全那明.61)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정적이라고 울산중구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정당선자는 울산 중구 출신으로 제4대 경남도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나라당 중앙당 운영위원과 울산시지부부위원장을 맡고있다. 정당선자는 "유권자들이 저를 선택한 것은 중구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구민 모두의 승리"라며 "영광과 기쁨을 안겨준데 대해 감사하며 살기좋은 중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중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한나라당 김태호(金泰鎬)의원의 타계로 치러지게 됐으며 한나라당 정후보와 국민통합21 전후보, 민주노동당 천병태(千炳泰.40)후보, 사회당 이향희(李香姬.여.26)후보, 무소속 강석철(姜奭哲.49)후보 등 5명이 출마했다. [정갑윤당선자 프로필] ▲1950년 울산출생(52세) ▲울산대학교 졸업 ▲울산대산업경영대학원 석사 ▲울산대학교 초대학생회장 역임 ▲울산청년회의소회장 역임 ▲경남지구청년회의소회장역임 ▲울산시 불교신도회이사 역임 ▲제4대 경남도의원(울산중구1선거구) 역임 ▲한나라당 울산중구지구당부위원장 역임 ▲한나라당 중앙당운영위원(현) ▲한나라당울산광역시지부 부위원장(현)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