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이번 대선 투표율을 최종 집계한 결과72.4%로 지난 15대 대선 80.3%에 비해 7.9% 포인트 낮아졌고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의 고향인 김해는 평균에도 못미치는 의외의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경남도선관위가 집계한 최종 투표인수는 총 선거인 224만9천44명 가운데 162만8천958명으로 72.4%의 투표율을 보였고 양산시는 67.5%로 가장 낮았으며 하동군은 76.3%로 가장 높았다. 군지역은 대부분 75%안팎의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고성군이 70.3%로 군지역중에서 가장 낮았다. 노후보의 고향인 김해시의 경우 26만1천983명 가운데 18만3천451명이 투표해 70.0%로 도내 10개 시지역에서 3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