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北京) 주재 독일 학교 등에 진입한 탈북자 20명이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여성 11명과 남성 9명으로 구성된 탈북자들은 15일 오후 중국을 출발, 필리핀마닐라를 거쳐 이날 오전 4시30분 대한항공 624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탈북자들은 입국후 "기쁘다. 도와주신 모든분께 감사한다"고 짧게 소감을 말했다. (영종도=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