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9시20분께 율량동 모 아파트 단지내 출입구 등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 51장을 수거,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이날 밝혔다. B4용지 크기인 이 유인물은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서는 안되는 이유 등을 담고 있다. 이에 앞서 흥덕구 선거관리위원회도 7일 오전 9시 30분께 개신동 일대 아파트단지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 100여장을 발견,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기자 yw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