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상은 2일 국제 사회가탈북자 문제를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가와구치 외상은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탈북자 문제를 국제 무대에서 논의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며 중국과 한국 등 관련국과 이 문제에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국정부는 올들어 지난달 20일까지 한국으로 들어온 탈북자 수가 1천8명에 달하며 한달 평균 국내 입국 탈북자수가 90명 가량인 점을 감안할 때 올 연말까지 1천100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힌 바 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