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제16대 대통령선거의 부재자신고인수가 86만7천477명으로 확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11월25일 현재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수 3천501만4천478명의 2.5%에해당돼 14대(2.5%), 15대(2.5%) 대선과 같은 비율이며 지난 6.13 지방선거(2.4%)와도 비율이 비슷하다. 부재자신고인중 군인이 61만9천723명으로 71.4%를 차지하며 다음이 일반부재자10만1천67명(11.7%), 경찰 7만3천683명(8.5%), 선거종사자 7만3천4명(8.4%) 등이다. 이번에 확정된 부재자 신고인수는 지난 21∼25일 구.시.읍.면.동에 부재자신고를 한 87만6천548명중 기재사항 누락및 요건 미비자 9천71명을 제외한 숫자이다. 부재자신고인중 부재자 투표소 투표대상자는 부재자 투표기간인 12월 12일부터14일 사이에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명서를 지참하고 가까운 부재자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병원.요양소에 있으면서 거동할 수 없는 거소투표대상자는 본인이 있는 곳에서기표한 후 선거일인 12월19일 오후 6시까지 구.시.군선관위에 도착할 수 있도록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부재자 신고인에게는 부재자투표용지와 책자형 소형인쇄물, 투표안내문이 12월9일까지 발송된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기자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