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지구의 토지에 대해 2052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김윤규 사장이 최근 북측으로부터 50년 토지 이용증을 받아왔다"며 "계약 기간이 충분한만큼 장기적인 투자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현대아산은 50년동안 금강산 관광지구 토지에 대해 권한을 행사할 수 있으며, 계약이 만료되면 재계약을 하거나 북측이 다른 개발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