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金東建)는 다음달 19일 실시하는 제16대 대통령선거 도내 투표구수를 2천358개로 확정, 명칭과 관할 구역을 20일까지 각 시.구.군위원회별로 공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별 투표구수는 평균 59개이며 용인시가 119개로 가장 많고 과천시가 24개로 가장 적다. 선관위는 투표구의 명칭과 관할 구역이 확정됨에 따라 이날부터 각 투표구별로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오는 25일까지 부재자투표 대상 신고를 받는다. 부재자신고 대상은 병원.요양소 장기기거자, 거동불능자, 군인, 경찰, 다른 지역에 유학중인 대학생 등 투표 당일 주민등록지에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들로 전국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배부받은 신고서를 작성, 주민등록지 시.구.읍.면(동)장에게 우편 또는 인편으로 보내면 된다. 부재자투표는 다음달 12∼14일 선관위가 설치한 가까운 부재자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한편 도 선관위는 다음달 9일까지 투표소의 위치를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