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 21 전성철(全聖喆) 정책위의장은 15일"외교통상부에 속해 있는 통상교섭본부를 독립시켜 독자적인 통상기능을 수행하도록하겠다"고 공약했다. 전 의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7대 행정개편 공약'을 발표했다. 전 의장은 "산업자원부 소속 무역위원회도 떼어내 수입품의 공정거래 감시기능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며 "공무원을 획일화시키는 행정고시를 폐지, 각 부처에 독자적인 충원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국정원 폐지 ▲교육부 실질적 폐지 ▲국세청 개편 ▲교육.행정.치안.재정자치 실현 등을 7대 개편 공약으로 내놓았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