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등 46개 복지관련 단체의모임인 한국사회복지유권자연맹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사회복지인전국대회'를 갖고 정부예산중 복지예산 20% 확보 등을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삼을 것을 후보들에게 촉구했다. 7천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선진국 수준의 경제규모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는 OECD 30개국중 복지비 순위 29위에 머물 정도로 열악하다"며 "다음정부는 복지예산을 정부예산의 10%인 현 수준에서 OECD 평균인 20%대로 높이고 사회복지진흥법 제정 등을 통해 복지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