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구타사망 사건' 여파로 공석중인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에 대한 인사가 8일 오후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법무장관 및 검찰총장) 후보자를 압축해 대통령께 보고했다"면서 "대통령 결심이 서면 오후 늦게라도 인선내용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검찰총장에는 내부승진을 원하는 검찰내 의견이 받아들여질 경우 사시 12회의 김각영(金珏泳,충남) 법무차관이 기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한 가운데 같은기수의 김승규(金昇圭.전남) 부산고검장도 후보 물망에 올라있다. 외부인사일 경우 김경한(金慶漢.사시 11회.경북) 전 서울고검장의 발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