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개발 문제와 지역안보협의체 운영방안등을 논의할 '한국-캐나다 안보협의회'가 4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2일 밝혔다. 회의에선 ▲북한 핵개발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전망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 등 지역안보협의체 운영 방안 ▲PKO(평화유지군) 및 군축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방안 등이 의제로 상정될 예정이다. 조창범(曺昌範) 외교부 외교정책실장과 제임스 라이트 캐나다 외교부 국제.안보정책담당 차관보 등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캐나다측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양국간 안보협의회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 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