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25일 연합뉴스의 북핵사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논평을 내고 "북한 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응답이 85.6%, 대북지원에 대해 `인도적 지원 또는 현재 수준의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는 대답이 80.1%였다"며 "국민 여러분의 성숙한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핵무기 개발 의혹과 관련해 미국을 향해 조건부 협상이나 전제조건을 내걸었다면 그것은 잘못"이라며 "북한은 조건을 붙이지 말고 핵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 핵사찰을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