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張永達.민주) 국회 국방위원장은 24일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 평화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남북한과 미.일.중.러 등 6개국 국회 국방위원장 연례 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북한 핵개발 문제는 한반도분단의 대립이 세계 안정까지를 파괴할 가능성이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이같이제의했다. 그는 "첫 회의는 내년 상반기에 서울에서 개최해 북한핵 문제를 포함한 지역안보 전반에 대한 해결책이 논의되길 희망한다"며 "이같은 제안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필요하면 평양과 주변 4개국을 순회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