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방송은 평양에서 열린 제8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지지한 협의를 통해 중요한 합의를 봤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방송은 23일 "내외의 기대와 관심 속에 평양에서 열린 제8차 북남상급회담이어제 끝났다"며 "회담에서 쌍방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성실히 이행하려는 공동의 입장과 의지를 가지고 상정된 제안들에 대한 진지한 협의를 통하여 중요한 합의를 보았다"고 전했다. 방송은 또 "이번 회담은 6.15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금 확증했으며우리 민족끼리 북남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화해와 협력, 단합과 통일 위업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이날 새벽 타결된 공동보도문을 신속히 전했으며 남측에서 발표한 공동보도문과 차이는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