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22일 한나라당이회창(李會昌) 후보 아들 병역비리 수사와 관련한 논평에서 "검찰이 모든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이 후보 부인 한인옥씨와 장남 정연, 차남 수연씨를 조사하지 않고 어떻게 수사를 마칠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검찰수사가 미진하면 특검제로 가는 수 밖에 없다"고 특검제 수용을 촉구했다.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도 "결국 179㎝-45㎏는 또 다른 불가사의로 남게되는가"라며 "이 후보 두아들 병역비리가 검찰이 손댈 수 없는 성역이라면 이제 국민의 이름으로 특검제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