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는 8일 유권자들에게 이명박서울시장 저서를 무료로 제공, 불법선거 운동을 벌인 혐의(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한나라당 서초갑 지구당 사무국장 심모(6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심씨는 올해 4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이명박 현 서울시장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유권자23명에게 이 시장의 저서 '신화는 없다' 23권을 무상으로 배포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