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金正日) 조선노동당 총비서 추대 5돌을 기념하는 중앙보고대회가 8일 오후 4시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과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전병호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보고에서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과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역사적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격동적인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우리 당의 역사에서 오늘처럼 당 안에 당의 유일사상과 수령의 혁명사상이 확고히 지배되고 전당이 지도자에 의한 충성심으로 뜨겁게 충만된 때는 일찍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회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과 후보위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당과 무력기관, 정권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일꾼, 비전향장기수, 조선인민군 장병, 과학 교육 문화 예술 보건 출판 보도부문 일꾼 등이 참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