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평양에서 단체급식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단고기 국밥'(보신탕) 요리강좌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9.27)에 따르면 평양시인민위원회 사회급양(給養)관리국은 최근 단고기 국밥으로 유명한 평천구역 '륙교식당'에서 시내 급양부문 일꾼ㆍ요리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고기 국밥(보신탕)요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요리강좌에서는 `륙교식당' 책임자 림춘옥씨와 주방장 김창숙씨가 단고기요리법을 교육했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평양에는 `륙교식당' 외에 개고기 전문식당으로 '평양단고기집'(평양시 락랑구역 통일거리)이 유명하다. (서울=연합뉴스) 김두환 기자 d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