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오차범위내에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지지도 정체현상은 그대로 이어졌다. 25일 동아일보 조사(코리아리서치)에서 이회창 후보가 32.0%로 선두를 달렸고 정몽준 의원 28.5%,노무현 후보 14.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25일 문화일보 조사(TNS)에서는 한나라당 이 후보가 32.6%로 선두를 달렸고 무소속 정 의원 27.1%,민주당 노 후보 21.8%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일보 조사(미디어리서치)의 경우 이 후보 32.3%,정 후보 29.8%,노 후보 17.4%의 순이었다. 중앙일보 조사서도 이 후보가 34.7%로 정 후보(30.9%)와 노 후보(18.5%)에 앞섰다. 이에 앞서 22일 조선일보 조사(갤럽)에서도 이 후보가 31.3%로 1위였고 정 후보 30.8%,노 후보 16.8%였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