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신설된 신의주특별행정구책임자에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곳의 책임자로는 경제적인 식견과 정치적으로도 큰 비중을 지닌 인물이 기용될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예상이다. 이를 감안하면 신의주특구의 초대 장관으로는 장성택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가장 먼저 거론된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매제라는 정치적 배경이 있다. 연형묵 국방위원회 위원겸 자강도당 책임비서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북한 최고의 경제전문가로 정치국 후보위원과 내각의 총리를 지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