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중인 KBS교향악단 일행이 17일 인민대학습당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강대영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KBS교향악단 일행은 이날 인민대학습당의 여러 열람실과 강의실 등을 돌아봤으며 인민대학습당 노대에서 평양시의 전경을 바라봤다고 이 TV는 전했다. 이들은 또 평양 교예극장에서 종합교예공연을 관람했으며 이날 공연 무대에는 줄타기, 줄넘기, 널뛰기, 남녀2인조형 등 민족적인 색체가 짙은 다양한 종목들이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