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46분께 서울 은평구 진관내동육군 모 부대에서 함 모(20) 이병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됐다. 육군에 따르면 함 이병은 이날 오전 부대 인근 자동화 사격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한 뒤 내무반 부근 야외 화장실에서 머리 부분에 관통상을 입고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함 이병의 곁에 자신의 K-2 소총이 놓여 있었다고 육군은 밝혔다. 군수사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