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수(金碩洙) 총리서리는 14일 "앞으로 국가기간 교통망인 철도가 끊겨 국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모든 철도시설의 안전상태를철저히 점검해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김 서리는 이날 수해로 끊어졌다가 재개통된 경부선 김천철교 현장을 방문, 이의근(李義根) 경북지사와 손학래(孫鶴來) 철도청장으로부터 복구상황을 보고받은 뒤"우리의 동맥인 경부선이 끊겨 마음이 매우 아팠지만 민.관.군의 노력으로 다행히 빨리 개통됐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서리는 이어 김천시 구성면에 들러 수해복구 작업을 벌이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 군 장병, 경찰 등을 격려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