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에 열리는 제5차 남북 이산가족 금강산순차 상봉에 참가할 북측 이산가족 100명이 12일 오후 금강산여관에 도착했다. 북측 이산가족들은 이날 중.대형 버스 4대에 나눠타고 금강산여관에 도착했으나이 여관에서 제2차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당국간 회담이 진행 중이어서 여관앞마당에서 잠시 기다려야 했다. 북측 관계자는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 때문에 강바닥에 돌을 깔고 건너 이곳까지 도착했다"고 말했다. (금강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