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남북적십자회담이 6일 금강산에서 열렸다. 남북은 이날 저녁 만찬을 함께 하며 8일까지 열리는 회담 일정 등을 논의했다. 남측 단장인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이번 회담에서 금강산에 이산가족 면회소를 설치해 월 2회 정도 상봉 행사를 갖고 경의선 연결지점인 도라산 역에도 면회소를 설치하자고 북측에 제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강산=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