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통일축구경기대회에 참가할 북측 선수단이 5일 서울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6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비행장에서 한국 미래연합 박근혜 대표, 남측 체육관계 성원, 축구선수, 서울 시민이 우리(北)측 축구선수단을 동포애의 정으로 따뜻이 맞이했다"고전했다. 중앙방송은 박 대표가 환영의식에서 "이번 방문이 남북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계기가 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면서 이에 대해리광근 단장은 "북남 통일축구경기를 성과적으로 진행해 겨레에 새로운 기쁨을 안겨주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 방송은 "이날 저녁 우리측 축구선수단을 위하여 박근혜 대표가 연회를 차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