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오는 17일 열리는 북.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평양에서 활동할 선발대를 30명 규모로 증원할 계획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외무성과 방위청 직원 14명으로 구성된 선발대가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3일 평양에 들어간데 이어, 총리 경호관 및 경찰청 직원 등 10여명이 7일께 추가로 평양에 파견될 예정이다. 1차 선발대 14명은 평양 시내 호텔에 마련된 임시 연락사무소에서 본격적인 준비활동에 들어갔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