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일 이헌기 전 노동장관과 차기문 전 군사정전위 수석대표 등 전직 고위관료와 예비역 장성 17명을 영입해 국책자문위원으로 내정했다. 한나라당은 대선을 앞두고 전직 고위관료 등에 대한 영입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며 이들 17명에게 오는 5일 임명장을 줄 예정이다. 영입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시형(전 산업은행총재),남정판(전 안기부제1특보),윤창수(전 총무처 소청심사위원장),최재삼(전 해양경찰청장),조덕현(11대 의원),박영익(전 육군참모차장),박기준(전 육군종합군수학교장),이재돈(전 해병1사단장),인성경(전 56사단장),임영규(전 육군공병감),조래원(전 육군헌병감),김행담(전 육군화학학교장),손인익(전 공군본부군수참모차장),임환복(전 육군기무부대장),이현태(전 파푸아뉴기니대사)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