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24일 무역수지 흑자 축소 조짐과 관련, 논평을 내고 "지난번 외환위기도 경상수지의 누적된 적자에서 비롯된 만큼 한시라도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며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남 대변인은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달러화 약세가 재현될 움직임 마저 있어 이로 인한 원화 환율의 하락, 국제유가의 불안으로 정부의 경상수지 흑자관리가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 기자 h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