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22일 "지역간, 남녀간, 인문.이공계간 인사의 편중과 불공정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방안을 마련해 다음 정부에서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특히 지역간 편중인사에 대한국민의 불만 등의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자신의 인사.행정분야 정책자문단과의 간담회에서 "국민의 정부의 국정운영상의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 가족 및 친인척의 도덕성 문제가 있지만 이것은 결국 인사문제와 연결되며, 이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만은 인사의 지역편중 등이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