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가 장바구니형 종량제 봉투를 제작해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1회용 쇼핑백 사용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 오염을 줄이기위해 종량제 봉투에 M자형 손잡이를 만들어 오는 21일부터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 대형 유통센터 등을 통해 판매한다. 새로 제작된 이 봉투는 쓰레기 봉투 중 가장 사용이 많은 20ℓ짜리로 두께도 보통 봉투 0.020㎜보다 0.005㎜ 두꺼운 0.025㎜로 만들었다. 또 이 봉투는 포장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종량제 봉투보다 폭은 넓고 높이도 짧게 제작됐으며 낱개 구입도 가능,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환경 오염 방지와 자원 절약을 위해 새 봉투를 제작케 됐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백승렬기자 srba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