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8일 오전 9시 현재 서울 종로, 영등포을 등 13개 지역의 재보선 투표율은 6.4%를 기록, 지난해 10.25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간대의 10.4%에 비해 크게 저조하다고 밝혔다. 선거구별로는 북제주가 가장 높은 11.4%를 기록했으며, 인천 서.강화을과 경기안성이 9.3%, 경기 하남 8.3%, 경기 광명 7.3%, 부산 진갑 7.1%, 서울 종로와 영등포을 6.0%, 서울 금천 5.8%, 전북 군산 5.5%, 경남 마산.합포 5.2%, 부산 해운대 기장갑 4.3%, 광주 북갑 4.2%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같은 투표율은 지난 98년 7월21일 실시된 재보선에서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수원 팔달구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7.1%)에 비해서도 0.7% 포인트 낮은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