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대표는 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려 했으나 폭우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감안, 회견을 연기했다. 민주노동당은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보고 취소했다"며 "다시 일정을 잡아출마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