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회의 및 아세안+3 외무장관회의 참석을 마치고 1일 저녁 브루나이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최 장관은 이번 회의기간에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일본 외상,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비롯해 유럽연합(EU), 캐나다 등과양자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 이번 ARF 회의엔 남북 외무장관이 동시 참석, 주목됐으나 양자 회동이나 회담은이뤄지지 않았다. 백남순(白南淳) 북한 외무상은 2일 오전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반다르 세리 베가완=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