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의원이 1일부터 '8.8 재보선'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는 재보선 이후 당과 정국 변화에 대비해 당과의 `유대'를 공고히 해두겠다는의미로 보인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간여 경기 광명에서 남궁진(南宮鎭) 후보 지원유세를벌였으며 2일엔 김선미(金善美.경기 안성) 후보, 3일 장기표(張琪杓.서울 영등포을)후보, 5일엔 문학진(文學振.경기 하남)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재보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만큼 재보선지역에 대한 지원유세를 벌이겠다"면서 후보측의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응하겠다는뜻을 밝혔다. 그는 "이번에 일정이 잡힌 지원유세 지역은 후보자들과 예전부터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던 데다 도움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