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재보선 후보등록을 24일 마감한 결과 전체 13개 선거구에 모두 50명이 등록,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전날 46명이 등록한 데 이어 이날 서울 영등포을 2명, 경기 하남과 광명 각 1명이 무소속 후보로 추가 등록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13개 선거구 전체에 후보를 냈으며, 이밖에 민주노동당 3명, 사회당과 민주공화당 각 1명, 무소속 1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남 마산.합포에 6명이 출마, 6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고, 서울금천과 영등포을, 광주 북갑, 경기 하남에 각 5명의 후보가 등록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서울 종로, 부산 해운대.기장갑, 전북 군산 각 4명, 부산 진갑, 경기 광명각 3명, 인천 서.강화을, 경기 안성, 북제주 각 2명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