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22일 이집트 혁명 50주년에 즈음해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4일 보도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축전에서 "혁명승리 후 지난 50년 동안 귀국(이집트)에서는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전변이 이룩됐다"며 "우리 두 나라 사이의 역사적인 친선협조 관계가 계속 강화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남 내각총리도 23일 아테프 오베이드 이집트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