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23일 후보등록과 함께 공식 개시된 8.8 재보선과 관련, 성명을 내고 "이번 선거는 현 정권에 다시한번 민심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국민심판의 장"이라며 "부패.무능.거짓말 정권을 국민과 함께 심판해 국민 여망인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대변인은 "현 정권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분노한 국민의 목소리를 들었으면서도 반성은 커녕 저질 공작정치에 혈안이 돼있다"면서 "우리는 법과 원칙을 지키는 깨끗한 선거운동을 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무너진 나라의 기본을 바로잡을 수있도록 국민 여러분이 압도적인 성원을 보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