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공안부(이정수 검사장)는 22일 오전 10시서울 서초동 청사에서 전국 공안부장 간담회를 열고 8.8 재.보선과 관련한 각종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단속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참석자는 재.보선 지역을 관할로 두고 있는 전국의 지검.지청 공안부장 및 공안담당 부장검사 등 17명으로, 선거사범 단속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협조, 정보수집활동 강화, 사이버상의 각종 불법선거운동 단속 등의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6.13 지방선거와 관련, 지금까지 선거법 위반 혐의로 4천236명을입건하고 343명을 구속, 지난 98년 선거때보다 입건자는 40.5%, 구속자는 2.5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