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경제관료. 조용한 성품에 영국 신사풍의 외모지만 원칙문제는 타협하지 않는 소신파다. 25년의 공직생활 중 세계은행(IBRD), 주중 경제조사관, 주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경제공사 등 해외근무를 7년간 경험해 국제감각을 지녔다는 평을 듣는다. 현정부 출범초기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으로 2년3개월 동안 일하던 중 여성부차관에 발탁돼 여성부의 기반을 닦아놓고 청와대로 돌아왔다. 부인 이향원(李香媛)씨와 2남. ▲경북 예천(53) ▲서울대 경제학과 ▲기획원 대외경제총괄과장 ▲재경원 국제협력관 ▲재경부장관 비서실장 ▲주 OECD 공사 ▲대통령 정책 비서관 ▲여성부차관 (서울=연합뉴스) 이래운기자 lr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