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0일 한중 마늘협상 파문과 관련, 논평을 내고 "일본과의 굴욕적인 어업협정으로 어촌을 울리더니 이번에는 중국과의 굴욕적인 마늘협정으로 농촌을 망쳤다"면서 "현정권은 농민을 우롱하는 살농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진선수(陳善守) 부대변인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농사를 생활의 근본으로 삼아왔으나 이 정권들어 농업홀대 정책으로 농촌은 피폐를 거듭했다"면서 "부실외교,굴욕외교로 농민에게 감당못할 피해를 주어선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