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6.13 지방선거 영도구 구청장 선거의 재검표를 실시한 결과 14표차이로 박대석(朴大錫.62)현구청장의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박구청장이 개표당시보다 15표가 줄어든 2만7천443표를 얻었고 한나라당 안성민(安成民.40)후보는 11표를 더 얻은 2만7천429표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후보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박구청장에게 40표(0.07%)차이로 낙선하자 부산지법에 투표함과 투표관련서류 보전신청서를 제출하고 재검표를 요구했었다. 이에앞서 지난 15일 부산시 선관위에서 열린 영도구 영선2동 구의원 선거의 재검표에서는 박장제(朴章濟.60)의원이 개표때보다 3표가 더많은 2천389표를 얻어 2천369표를 얻은 곽충길(郭忠吉.60)후보를 20표차이로 따돌리고 박의원의 당선이 최종확정됐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기자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