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책위원회는 4일 7.4 남북공동성명 발표 30주년을 맞아 논평을 내고 "변화가 없이 긴장만 조성하는 북한에 대해 아무런조치도 취하지 못하는 정부는 7.4 성명 정신에 입각해 실질적인 남북화해와 평화공존을 이룰 방안이 무엇인지 자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위는 "북한에 무엇을 주어야만 한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북한의 진정한변화를 유도해 한반도에 공고한 평화를 정착시키는 게 급선무임을 정부는 명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