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李漢東) 총리는 29일 오전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독포럼' 개회식에 참석, 양국간 상호교류 및 협력의 확대.발전을 역설했다. 이 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독일이 한국의 경제개발과 위기극복 과정에 많은도움을 제공한 점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우리의 대북포용정책을 적극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 총리는 "양국간 교류잠재력을 감안할 때 현재의 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한.독정책협의회, 한.독경제공동위원회, 한.독민관산업협력위원회를 비롯해 사회.문화분야에서도 포괄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지길 당부했다. 이에앞서 이 총리는 힐튼호텔 제이드룸에서 방한중인 요하네스 라우 대통령과만나 한반도 및 세계 정세,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