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해교전으로 인한 우리측 인명피해는 전사 4명과 실종 1명, 부상 19명 등 고속정 탑승자중 2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승조원 27명 가운데 나머지 3명은 무사하며 현재 연평도에 대기중이다. 합참에 따르면 전사자는 고속정장인 윤영하(26.고속정장.해사 50기) 대위와 병기사인 조천형(26.부사관 173기) 황도현(22.부사관 183기)하사, 내연사인 서후원(22.부사관 189기) 하사 등 4명이며 조타사인 한상국 중사가 실종됐다. 북한 경비정의 선제사격으로 우리 고속정의 조타실에 불이 나면서 화상을 포함해 중경상자는 19명으로 최종집계됐다고 합참은 전했다. 당초 합참은 부상자가 20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이가운데 최우성 병장은 인근바지선에 취사병으로 있다가 환자보호를 위해 군 구조헬기에 탑승,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오는 바람에 잘못 계산됐다고 합참은 해명했다. 다음은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19명의 명단. ▲상사 이해영 ▲중사 김 현 ▲중사 김장남 ▲중사 황찬규 ▲상병 김면주 ▲상병 권지형 ▲상병 박동혁 ▲일병 이재명 ▲일병 김상영 ▲병장 고경락 ▲상병 김용태 ▲일병 김택중 ▲하사 곽진성 ▲중사 이철규 ▲병장 김승환 ▲하사 전창성 ▲상병 조현진 ▲중위 조외건 ▲중위 이희완.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