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최고위원은 27일 `제왕적대통령제에서 분권적 대통령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자신의 기자간담회 발언에 대해"정계개편이나 신당 창당을 위한 조직적인 움직임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정 위원은 "낡은 정치제도의 쇄신, 월드컵을 계기로 분출된 국민적 통합 에너지를 활용한 새로운 국민통합적 정치지형의 창출, 제왕적 대통령제가 아닌 분권적 대통령제로의 개헌 등 3단계 정치개혁 차원의 구상을 밝힌 것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