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일본이 핵무장화 야망을 노골화하고 있다며 `위험한 침략세력'으로 규정했다. 2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일본의 고위관리와 정치인들이 핵무기 보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은 "비핵3원칙을백지화하고 핵무장화를 공식선언한 것과 같은 것"이라며 그같이 주장했다. 일본은 유일한 핵피해국으로서 핵군축과 핵무기 철폐에 앞장서야 함에도 이에역행해 핵무장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오늘의 일본 군국주의는 지난 날의일본 군국주의보다 훨씬 더 위험한 침략세력으로 되고있다"고 노동신문은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두환 기자 d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