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 대외군사판매제도(FMS) 세부 규정 개정등을 논의할 한미안보협의회(SCM) 3개 분과위원회가 18-20일 하와이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의 신보현 연구개발관. 최인수 군수관리관, 미국측에서 알프레드 G. 보크먼 국방부 국제협력국장과 에드워드 W. 로스 국방안보협력본부(DSCA)아시아국장이 참석해 안보.방산.군수 등 3개 분과별로 현안을 논의한다. 안보협력위원회에서는 FMS 규정 개선을 포함해 헬기 수리부속 국산화를 위한 기술 이전 문제 등을 논의한다. 방산ㆍ기술협력위원회는 분석.평가 업무 협조체제 구축.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미국 록히드 마틴이 공동 개발중인 고등훈련기 T-50의제3국 수출을 위한 미국의 지원 요청. 국방과학기술 협력 현안 등을 다룬다. 또 국내 송유관을 이용한 주한미군 유류 수송체제 구축. 상호 군수지원협정 개정 조기 완료. 다련장로켓(MLRS)의 한미연합 정비체계 구축 현안 등을 군수협력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