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제3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끝난 데 대해 "공명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민이 지원하고 협력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관계 공무원들의 공명선거 집행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그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은 월드컵의 성공적 마무리와 하반기 경제성장 등 국정에 헌신할 것이며 이러한 정부의 충정을 국민이 충분히 이해하고 성원해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선거가 끝났으므로 새로 선출된 분들이 우리의 지방자치를 한 단계 발전시켜나가는 데 매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